나의일상

인복많은 사람

달진맘 2013. 6. 18. 02:17

 

유월들어 날이 덥다못해 익혀 먹을듯이 더운 풀밭이 타 들어가기 시작 햇다.

느른한 풀밭 물 주기가 고역이다.

 

물 주고 자고 나면 훌쩍  자라는  잡초 뽑는 일도  밥 챙겨 먹을 시간도 없시 동동거리게 한다.

 

이 소포는 지난 주에 받았다.

 

미국 사시는 경란여사가 보내준 것인데

 

차일피일 미루고 바빠  이제야     올려본다.

 

 

날짜가 미리 남았는데 ...나의 환갑을 기억하고 미리 선물을 보내 주신거 였다.

카드속에 줄줄이 감사한 글이 가득한  내용이 적여 있고

 

 

이것을 읽다 눈물이 낫다.

 

전생에 나라를 구햇는가 싶은게 감동적이었다,

 

 

 한동안  마음이 아파서 사람을 만나는것도 싫엇고 피하고 싶엇고 그러다 운둔자가 되는게 아닌가 싶고 괴팍한 노친네가 되어 소 궁딩이나 쳐다 보고 살자 죽는가 싶었다.

 

늙어 외로워

갈곳없서 공원한 구퉁이에 쪼그리고 안자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이나 하는 유럽의 도시에서 만난  노인들 처럼 사는게 아닌가 걱정도 돳다.

 

 

그런 기우를 무너 트린게 블러그 이다.

 

 처음 나를 보는  모르는 분들은 산속에서 내생활이 단조롭고 심심할것 같아 어찌 사는가 물어본다.

 

이리사는게 익숙한가

동네 옹기 종기 모여사는곳에 가면 앞뒤집 사람사는 소리에 신경이 거슬려 편안치가 않다.

 

인테넷이 산속에 들어오기전에는 사람을 구경하러 읍내에 가야 볼수  있고 전화통을 잡아야  대화를 할수 있섰는데 지금은

잠시 비쁜일과 속에 나를 찾고 쉬며 위안을 찾는게 꽃을 가꾸고 인터넷으로   멀리있는 친구들의 소식을 듣고 교감을 하는 일이 유일한 즐거움이다.

 

늙으면   잠이 준다고

 

종일 고단하게 움직이다 저녁을 먹고 이른시간에 잠이들고

새벽 조용한 시간에 안자 세상 구경하기가 솔솔 하다,

 

 

접속이 불량해 깜빡이던 느리기만 하던 인터넷 선을 사위가  손을 봐주어  접속이 안돼 애를 태우는 사단도 없고

요즘은 매우 행복하다.

 

 

요즘 블러그 친구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도 하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시어 감사하다.

 

블러그 친구들과   가족처럼 지내며

살아가는 난 진청 행복하고 복많은 사람이다.

 

 

경란 여사 감사해요

보내주신 선그라그 잘 쓸께요...

그리고 손녀딸 옷 ..

 

아이가 조금 크면 입혀 자랑 할게요..

 

세라님께서  다녀 가시면서 주신 타조 공예  알 .....전시장에 잘 두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