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피여납니다.
날이 추워야 꽃색이 현란하고 아름답다는 가을 구군
수선과 튜우립이 이제사 피어나기 시작한다.
작년 12월5일까지 심다 다쳐 그냥 두어더니 몇개는 얼지않아 부라 부랴 땅이 녹자 심었는데 구군이 꽃대가 나와
고맙기만 하다.
검은 친구가 말 똥을 이불로 덥어준곳은 싹이 건강한데
그냥 둔곳에서도 수선은 비실비실 꽃을 피워준다.
가을이면 에미는 땅두더지마냥 호미들고 호호 불며 알뿌리를 심으면 딸은 봄이면
겹꽃보다 홋이 더 화려하고 이쁘고 무리져 피여남 튜립을 봄의 제왕이라 말을 합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입한 구군들이 가족을 이루어 봄날에 피여난것 올려 드리지요
쉴라 가 대표적인 봄꽃인데 자곡 앙증맞아 볼수록 행복 합니다.
청도에 어느분이 주신 하얀 제비꽃이 보라 붉은 튜우립과 환상 입니다.
비싼 돈주고 산 수선화 겹이라 이쁜데 전 그냥 홋꽃이 더 귀합니다.
수양 능수 겹백복숭아 ...
이름이 길지만 몇년전에 대구근방사시는 분이 선물로 주셨는데 이렇게 멋지개 자라 꽃이 핍니다.
이꽃이 과거 급제하면 쓰던 어사화라 하던데 늘어진게 아주 고풍스럽습니다.
제가 사진 찍는 기술이 미천하여 표현이 안되는데
잘피여남 한옥 처마밑에서 봄날을 노래 할듯 싶습니다.
무리져 피여난 백색 튜우립,,,
날이 추워 한거번에 핍니다.
올봄은 그래 꽃새이 더더 아름 답습니다.
어제도 채험오신가족들 봄꽃구경 하시느라 행복해 하셨고
그분들 가시고 외국인 오시는시간 기다리면서
한소끔 쑥도 뜯고...
풀도 매고,,,
오늘은 더많은 아이들 사진 찍어 올리지요..
봄날은 깊어져 가고 마님이 얼굴은 시커머져 갑니다.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