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 피여난꽃들
자두꽃과 살구꽃
달진맘
2013. 4. 24. 20:12
과싱을 먹기보다는 꽃을 보고싶어 전지질도 않고 키우는 자두살구나무
꽃이 올해는 닥지닥지 피였습니다,
나이많은것은 30년정도 된것도 있습니다.
장에 나가 찬거리 안사고 가느다란 어린묘를 사다 심은게 큰달 나이만큼 먹으니 고목이되어 봄이면 장관을 이룹니다,
이삼일 자나면 꽃비가 내려 마음이 싱숭 생숭할듯 싶습니다,
일년중 봄날 이 이렇게 새순이 돋고 연두색 아파리 분홍색 꽃이 피여난 산이 좋습니다
거름넣어 갈아음 연맥 밭에는 새삭이 나나링 나와 푸룬 양탄자를 만듭니다.
밭에 나가 새흙 만지고 여린 순 쑥도 뜯고 호미질하면서 여기저기 열심히 사다놓은 꽃들이 피여나면 탄성을 지릅니다.
요즘은 밭에 천송이도 넘은 민들레와 하얀 보라 제비꽃이 압권이지요
냉이꽃향기 쌉사드름한 향이 자꾸 나오라 유혹 합니다.
개들도 엄마따라 나들이 다녀옵니다,
이번에 ㅐ로이 공사한 우유학교 이고 양부부가 살집이고 휴게실 입니다.
자두나무꽃이 만발하고 산벗이 피어 납니다
자두꽃은 프른빛을 띠고 피였서요..
그옆에 고목은 연세가 많아 잔가지에 꽃이 별루 없구요.,..
두견화는 피를 토한듯이 응달나무및에서 붉게 피여 났습니다.
곧 모내기를 하고 논은 프르러 지겠지요
은아목장의 봄날은 깊어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