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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과 알

달진맘 2012. 12. 2. 02:10

 

목장 안에 우사를 개조해 닭을 키웁니다.

토종닭은 지들끼리 알을 낳고 품어 병아리도 자체  조달을 하구

전 아침이면 꼭 기욨 하고 우는 숫닭 소리가 좋아 닭을  키웁니다.

그리고  알을 낳아주면 신선하고 노른자가 풀어지지 않는 달걀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이알은 손주들  간식도 되고 밥맛이  없고 입안이 까실할 적에

2년 묵은 추젖 넣고 알찜 해서 먹기도 하지요...

 

더 좋은것은 어제도 쿠키 체험을 하는데 사온계란하고 집계란하고  맛과 쿠키 향이 다르다는것 입니다.

언젠가 은아에서 나올 아이스크림에 유화제도 목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쓸거구요...

 

 

 

 

 

 

토끼랑 함께 사는 닭님들...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날이 추워지니 매일 그녀들 물주기가 고역 입니다.

물통이 작은데 바꾸어 준다하고 자꾸 잊어 먹습니다.

 

햇살이 퍼지면 수돗가에서 호수늘이고 물통에 물답아주면 아주좋아합니다.

옆에 오리도 꽥 꽥 인사를 하구요...

 

 

체험장에서 나오는 빵부스러기 채소겁질 과일 껍질 하나도 안버리고 다 모아   이곳으로 가져다 줍니다.

 

잘들 먹지요...

 

옆에는 칠면조랑  거위부부도 삽니다.

 

아침에 이곳에 늦게 들리면 송아지 랑 한우랑 말 이랑 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릅니다.

밥 달라구요...

 

 

추운겨울에 이들 이 푸른 채소를 덜먹어 걱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