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일기

도시 직장인의 질문

달진맘 2012. 10. 6. 02:05

 

도시에사는 젊은 남자분이 전화로 37세 입니다.

직장인으로  삶을 낙농이나 축산으로 업을 바꾸고 싶은데 찾아뵙고 상의를 드리고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목소리가 장난기가 없고 절실해 보여 전화로 간단하게 하라말라를 할경우가  아닌듯싶어   시간을 내어 오시라  했다.

 

추석연휴에  청년은  목장으로 왔고...

 

인상을 보니 소심은 해도  착실해뵌다.

 

 

왜 전업을 꿈을 꾸시나요?

도시에서 직장생활이 불안하고 언제 짤릴지 몰라 안정적인 삶으로  젖소를 키워 가공을 하면 요즘 대세가 먹거리에 대한 고민으로 참살이를 하는 소비자들이 있서

직업으로 전향을 꿈꾸며 인테넷을 검색을 하다 알게 되었노라 한다.

 

 

이런  질문을 방문을 자주 받게되고 듣게되고 그럴적마다 난 너무 적나라하게 현실을 말해 주어 그들의 꿈에 찬물을 끼언는 재수없는 역활릏 담당하게 되는거 같아 송구 스럽다.

 

그청년에게 우선 두가지를 물었다.,

기혼이신가요? 도리도리

 

그럼 부모님이 농업을 하고 계신가요?

도리도리

 

낙농업은 정년퇴직이 없고 늙어 몸뚱이 고장이 나 못쓸때까지 진저리나게 일속에 파무쳐 살아야 하지만 정년이나 강퇴명태는 없는 직장이긴 하지만

젖소들한테 매달려 살라야 하고 넘쳐나는 분뇨처리와 소배통채우는 먹을것  장만하는 일부터 고단함에 근면 성실하지  않음 견딜수 없는 직업임을 우선 염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현제 4인기준으로 우유를 일일 1톤 500은 짜야 아이들 공부시키고 근근히 도시 근로자보다 도 소득이 낮지만 살수 있다 하는데

너무 비용이  엄청나니 우선 1톤을 짜는 목장을 만드는데 빙요부터   계산하면서 생각해 봅시다.

 

 

우유를 1일 1톤을 생산활려면 젖소가 40마리는 있서야 하고 소값이 1두당 350만원 ( 이돈으로 좋은소는 못삼) 으로치고 소 사는비용이 1억4천입니다.

육성우포함 후보소가 있서야 하는데 대랴  30마리를 가지고 있서야 하고 그값은 대략잡아도 큰소값에 1/3에 해당 됩니다. 약 5천 잡겠습니다.

소값이 1억 9천 입니다.

 

우사를 지어야 하는데 80구 규모이면  1마리당 10평을 잡고 800평이 우사가 필요하고 새로지을려면 평당 50만원을 들어야 소가 칸칸이 구분되어 지을수 있느니 4억이 핑요 합니다.

 

젖을 짜는 착유 공간이 필요해 25평에 평당 250만원이면 약 6000만원에  착유기에  우유를 담아보관하는 냉각기 온수기들 그것도 1억이상 듭니다.

그럼 1억6천 입니다.

 

소밥을 비비는 배합기도 몇천 줘야하고 우사지을 땅 은 2000평은 있서야 하니 땅값이  평당 30만원이면 6억 입니다.

트랙타도 있서야 하는데 쟁기 츄레라 로타리 등 중대형으로 사야 힘을 쓰는대 그것도 1억이 넘어야 구입할수 있죠...

 

관리사도 지어야  하는데 그것은 컨테니어로 가져다 산다치고  전기증설에 진입로 공사에 대략 20억은 있서야 가능합니다.

 

상대적으로 소의 식량을 재배할 밭구입비요은 빠졌습니다.대략 1만평의 밭을 갖고 있서야 조사룔를 확보 할수 있고

또 우유를 남품할수 있는 쿼타를 사야하는데 1톤이면 일반회사도 17만원 그것도 일억칠천에   목장 허가를   신규로  내기가 분뇨냄새등으로 민원이 들어오면 아무대다

땅을 사서 우사를 지을수도  없습니다.

 

 청년을 점점 머리가 띵해져 가는것 같았습니다.

왠돈이 이리많이 든대요?

 은행이자 따지시고 경영을 따져 보시지요...

거기다 젊은분이 말한대로 유가공을 할려치면 지금 쏱아부운 돈만큼이나 더 들어가고 또 기술연마도 오래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자금을 지원 받을수도 있나요?

 

귀농학교를 이수하시고 사업계획서를 지역 농업기술쎈타 귀농 담당자 한테 제출하셔야 하는데 2억까지 가능하다 들었습니다.

 

 주말마다 내려와 농장에서 기술을 1년 가량 배울수 있슬까요?

 

낙농목장은 일이 새벽에 5시부터 아침 식사전에 하루일에 1/3을  해야하는데 주말에 오시어 그리듬을 다 이해하실수 있슬런지요?

 

좋은 방법이 없슬까요?

 

낙농에 신규 진입이 초기투자비용에 감겨 거의 불가능 하고 부모님이 터를 잡아논것을 아들들이 도시삶을 접고 들어오는 경우는 가끔있는데

젊은이 들이 농업학교를 졸업하고 신규로 일습을 장만하고 창업하기에는 현 실정에는 정책도 그렇고 어렵습니다.

 

그런데 농업 학교를 다닌것도 아니고 나이 37세이면 2년짜리 단기과정을 배운다해도 40세가  되어  정책자금을 받으실수 있슬러나  알아보셔야 할거 갔습니다.

 

 

다른 가능한 방법은 아직 미혼이시라니 낙농 목장을 경영허시는 딸만 있는집에 장가를 드시어 하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는 놀란 표정으로  바가스병을 두고 황망히   떠나 갔습니다,

 

 

보내놓고보니 ...초장에 너무 정곡을 찌르는 논리와 계산으로 꿈을 망치게 한게 아닌가 싶지만

어쩡쩡 하게 현실을  알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멘토링 수업을 할적에는 낙농가 2세들에게는 농고생들에게는 교육마지막날   창업에관해 예산을 세워보라 합니다.

 

이유는 낙농업을 대를 이을  학생들에게는 부모님이 딱아놓으신 목장의 자산 가치를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몇칠 마음이 짠 합니다.

도시청년의 눈빛이  많이 원망스러워 보였습니다.

지금의 현실에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