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
올해는 더워 풀밭을 태워먹고 북방형 목초말고 한국금잔디를 키워야 겠다고 마음먹고 우영부영하다 일기예보가 태풍이 북상중이라한다.
이곳은 산악지대고 비가 드물어 물난리 격아본적은 없지만
가끔 대책없시 피붇는 비 피해를 입었섰기에 더군다나 방송에서 연일 추특급이라 왁악 바람부는 곳에서 아님 나무부러지거나 간판이 넘어간 앞에서 아나운사가 악악
괴함을 질르듯 난리를 쳐대니 슬그머니 겁이나고 걱정이 앞섰다.
새벽 두시부터 연일 인테넷으로 생중계를 보며 바람이 어찌 불어 댈라 걱정이 앞섰다.
디행히 묵포쯤 왔다는 기상통보에는 바람ㅇ리 사파 나무가 죽기살기로 흔릴리면서 나무가지 짤려내면서 우당당 퉁탕 화분 부서지고 넘어지는 소리는 들려도
함악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8시경 남편이 착유를 무사히 마치고 들어와 일상적인 어투로 우사가 산쪽으로 벅겨 졌네,,,
으이긍,,,
그나마 내가 사는 곳은 북서향이 막혀있고 남쪽 바람이 블러와 한숨꺽이는 지형이라 그만인데
산등이에 헌하게 지여진 우사들은 빔으로 그진 건물아니면 비가림시설이 비닐이 대부분 벋겨저 날라다녔다 한다.
오늘 자제를 사고 전문 가를 블러 일당 13만원에 두사람이 와 비니루를 덥고 달아난 쇠조가 찾아 용접을 부지런히 하고 있다.
일기예보가 또 비를 목고 작은 태풍이 뒤쫗아 온다해서 젖소들 비속에 난민신세를 만들수야 없지 않는가..
잠시 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남편은 면사무소에 재난 사황을 보고하고 사진을 찍어 두라는 면직원말에 그러마하고 스마트폰을 들고 나간다.
비가 연일 올니 작은딸은 풀깍는 제초기를 들고 밭으로가고...
음력7월은 수남의 계절인가보다.
해마다 음력7월,,,벼가 패이고 누어랗게 익어갈 무렵이면 쓸데없는 비가 내려 농심을 멍들게 해주고 있다.
과수원 땀흘려 지는 과수가 곧출하잫것들이 이번비바람에 갈견디었는가 농임들 속이 타들어가는마음에 무어라 위로를 드려야 할련지...
그나마 가벼운 피해에 감사하는마음으로 하루를 지내며
제발 내일 모래 올라온다는 태풍도 점잖이 소멸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