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내딸들이 행복했음 좋겠서^^

달진맘 2012. 4. 28. 03:47

 

  봄이오고 올봄은 꽃들은 이뻐서  좋지만 날씨가 변덕스러워 감기를  앓고  위염으로  아파 병원을 다니는 큰딸...

작은아이는 년년 두아이키우느라 정신줄이 없는데...

덩달아 우리가족들에게는 바쁜 시절이 오고야 말았다.

 

 

그제어제는 꼭 외출을 해야하고 바깥나들이를  해야할일이 었는데 집안 사정으로 불참을 했다.

 

목장에 찾아오시는 봄나들이 체험객들이 주로  초등학교 유치원 현장학습이 많은데 요즘이  제철인듯싶다.

일일이 걸려온 전화 상담을 하고

날짜에  체험을 진행하고 준비하고 그일을 하기에 일이 많고 벅차다.

 

 

농촌에 젊은 인력을 구하기는 어렵고 인건비도 비싸 함부로 직원을 구하기도 알바생을 얻기도 어려워

아이들 보아주실분을 구하고 작은딸과 큰딸이 주도적으로 하고 있지만

 

그들말로 나이먹은 엄마가 대장처럼 지키고 있서야 할부분이 많다고 그녀들이 엄마의 외출을    싫어 한다.

 

 

이틀 불참을 하고 나니 ...

여기저기서 전화가 거려오고

 

 사유를 말하다 ...문뜩 아득하게 느껴지는 내삶이 편안하고 녹녹한 삶은 아니라는 차탄을 하고  살았는데

 딸들이 엄마팔자를 닮는다는데  나 처럼 고단하게  살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 아득하기만 하다.

 

큰딸이 그제는 이런다.

 

엄마^^일이 없서 빈둥대도 노는것 보다는 일을 하는게 헐 생동감도 있고 활력이 있서 좋네요...

 

어제는 그녀들 여고동창생두명이 학부모가 되어 아이들 현장학습을  왔다.

 

기저귀차고 아그작거리는 아이들 데리고 엄마랑 쿠키를 만들면서   큰딸 결혼이 늦은게 아닌가 싶고

일을 하느라 결혼생각을  안하는 딸애를 채근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 불안해지기도  했다.

 

 

 그런반면 일찍 시잡가 얼굴에는 처녀티가 나는데 년년 두아이를 키우느라 혼이 빠지는 아이는 엄마 내인생이  나이들면 돋보일까요?

왜 시집을 일찍가 이런게 결혼생활 이라면 안할 할것을 ..너무  힘이들어요...

 

 

어제는  저녁까지 바쁜 날이 었다.

게스트하우스에 드신분이 저녁식사와 아침식사도 준비 해야 하고  종일 작지만 3팀의 체험객들  뒤치닥 거리를 하고

그들의 저녁 식사준비를 하느라 ,,,  다리가 팅팅 붇도록 서서 있섰다.

 

 

바쁜시간에 알바  아줌마들도  퇴근하고

작은아이 아이둘을  업고 안고 나와 서성 거린다.

 

 

이게 진정 두딸들이 행복한 삶일까?

아닌듯싶기도 하고 그런것 갔기도 하고   헷갈리는 나들이다.

 

두딸들이 직업을 갖고 당당히 자기을  하고 사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과도기일까 ? 혼란스러운 하루이고 봄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