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놈 목욕시키다
래이가 지난 주에 오고 어제 오랫만에 목간을 시켜 주었다.
래이는 큰애랑 달라 겁이 많고 잘 울었다.
이젠 태여난지 두달이 지나 살도 통통 올르고 목을 가누어 목욕 시키키가 어렵지 않았다.
그래도 난 아이만 안으면 식은 땀이 나오고 긴장하게 된다.
자칫 잘못하여 미끄러져 아이 놓칠라 긴장줄이 줄어들지을 않아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그런데 목을 가눌라 하고 다리를 버둥 거리고 움직여 더욱 더 어렵고 손아귀로 두귀를 포개 놓고 씯기기도 어려워 져
맞은 편에 딸은 안쳐 보조로 시중을 들게 하고 오랫만에 아이를 물속에 담구었다.
좋은가 다리도 쭉
피고 울지않아 머리도 감기고 몸도 씯기고...
여러분 은아치즈에 오시는 외할머니 블로그 친구분들 안녕 하세요^^
저는 정래이 라고 합니다.
태여난지 2달이 지났고 담달 목장에 봄꽃이 늘어지게 피여난 날 백일 상을 받는 답니다.
오늘은 할머니 속안 태우고 목욕도 잘 했고 이렇게 으젓 하게 할머님이랑 포즈도 취 합니다.
할머니가 저 더러 " 레이 빤 ~쭈" 라고 불루며 키워 주십니다.
밤에도 가꿈 할미 젖도 물고 자고 할미 젖 가슴 파고 들고 잠을 자네요..
형님 한테 엄마를 양보 하고 할머니 기 먹어주는 우유병 물고 귀저귀 갈아주어 무럭무럭 컸 답니다.
힛힛....제 모습 어때요???
장군감 이죠?
저 멋진 사나이가 되고 싶어요...우리 할머니가 바라는 속이깊은 큰 남자로 크고 싶어요...
이제 이렇게 뒤집어 놓음 목도 가누고 ...엄마등에 업혀 바깥 나들이도 할 수 있서요...
이놈이 안아 달라고 우는 날도 늘고 제법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팔다리 운동도 활발 하게 하고 살이 올라 씯기고 나면 다리 사이 분 발라 줄려면 포개진 살비집고 발라주기 어렵답니다.
밤새 할미품 에서 자고 아침에 깨여 오줌을 늘어지게 싸 아대고..
큰놈은 지에미가 저녁 재우기 전애 이렇게 목욕 시켜서 자장가 틀어주고 재우면 잘 자는데
어제 부터는 이모 방으로 잘 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