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

손주놈 목욕시키다

달진맘 2012. 3. 24. 11:02

 

래이가 지난 주에 오고 어제 오랫만에 목간을 시켜 주었다.

래이는 큰애랑 달라 겁이 많고 잘 울었다.

이젠  태여난지 두달이 지나  살도 통통 올르고 목을 가누어 목욕 시키키가 어렵지 않았다.

그래도 난 아이만 안으면 식은 땀이 나오고 긴장하게 된다.

자칫 잘못하여 미끄러져 아이 놓칠라 긴장줄이 줄어들지을 않아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그런데 목을 가눌라  하고 다리를 버둥 거리고 움직여  더욱 더 어렵고 손아귀로 두귀를 포개 놓고 씯기기도 어려워 져

맞은 편에 딸은 안쳐 보조로 시중을 들게 하고 오랫만에 아이를 물속에 담구었다.

 

 

좋은가 다리도 쭉

피고  울지않아  머리도 감기고  몸도 씯기고...

 

여러분 은아치즈에 오시는 외할머니 블로그 친구분들  안녕 하세요^^

저는 정래이 라고 합니다.

 

태여난지 2달이 지났고 담달 목장에 봄꽃이 늘어지게 피여난 날 백일 상을 받는 답니다.

오늘은 할머니 속안 태우고 목욕도 잘 했고 이렇게 으젓 하게 할머님이랑 포즈도 취 합니다.

 

 

 할머니가 저 더러 " 레이 빤 ~쭈" 라고 불루며  키워 주십니다.

 

밤에도 가꿈 할미 젖도 물고 자고 할미 젖 가슴 파고 들고 잠을 자네요..

형님 한테 엄마를  양보 하고 할머니 기 먹어주는 우유병 물고 귀저귀 갈아주어  무럭무럭  컸 답니다.

 

 

힛힛....제 모습 어때요???

장군감 이죠?

저 멋진 사나이가 되고 싶어요...우리  할머니가 바라는 속이깊은 큰  남자로 크고 싶어요...

 

 

 

이제 이렇게 뒤집어 놓음 목도 가누고 ...엄마등에 업혀 바깥 나들이도 할 수 있서요...

 

이놈이 안아 달라고 우는 날도 늘고 제법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팔다리  운동도 활발 하게 하고  살이 올라 씯기고 나면 다리 사이 분 발라 줄려면 포개진  살비집고 발라주기 어렵답니다.

 

밤새 할미품 에서 자고 아침에  깨여 오줌을 늘어지게 싸 아대고..

 

 

 

큰놈은 지에미가 저녁 재우기 전애 이렇게 목욕 시켜서 자장가 틀어주고 재우면 잘 자는데

어제 부터는 이모 방으로 잘 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