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건의 세상살이
나도 아직은 아가예요
달진맘
2012. 2. 4. 03:38
할머니
저는 지난달에 첫돌이 지낫서요
이제 세상을 배우느라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저질을 해서 할머니 살림살이 다 망가 트리고 일을 많이 만드는 장난꾸러기 라구요
엄마 할머니 할아부지 이모 사랑을 한몸을 듬뿍 받고 살아야 할 나이 라구요,
그런데
동생이 생겼다고 나 더러 형아 해라는데 아직 형님 하기 삻어요
형님 노릇 어찌하는가도 모르고 그냥 아가 하고 싶어요...
몇칠째 ,,,,래건이는 훌쑥 커버린것갔고 외로워 하는것 갔고 어리둥절해 입맛을 잃은듯 싶다.
한동안 엄마가 안보이더니 불숙 강보에 쌓인 핏덩이를 데리고 오더니 엄마 가슴에도 엄마무릅에서 안즐수 없고
다들 엉아더러 엄마 찌찌를 줘야 한다는데 ...참 일수가 없서요 하는 표정이다.
래건이가 먹는량이 줄었고 우유병만 들고 엄마품으로만 기어든다.
어제는 작은딸이 수유를 하는대 래건이
끼어들어 어미품을 파고든다.
난감하다,
할수없시 작은애를 내가 안고 우유를 먹이고 큰놈을 어미가 거둘수박에...
징징짜는 소리에 할아버지가 무등 태워 거실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