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일기장

래이가 집 으로 오다

달진맘 2012. 2. 2. 04:31

 

   그제 오전에 사위가 래이네 가족을 데려다 주고 갔습니다.

그새 래이는  얼굴이 더 벌벌해 져서 미륵이라는 애칭을 얻어서 왔고

래건이는 어마를 보고 긴가 민가한 모습으로 잠시 착칵에 빠지고 아빠를 보더니  와라락 안깁니다.

 

 

어제부터  나의 밤은 불면 입니다.

아이둘을 데리고 에미랑 자는데  래이가   칭얼대면 반드시 큰놈이 에미를 찾습니다.

 

 

더듬더듬 젖 가슴을 파고 들고

그럼 교대로  작은놈을 젖병을 물려 내가 안고

울고 떼를 쓰는 큰놈은 딸이  맏고

 

 

밤새 자는 둥 마는둥 하고 나면 새벽에는 기진맥진 해   늘어집니다.

 

다 행이 래이가 잘먹고 성질도 지형 보다는 느긋한게 같아서 안아주기만 하면 가슴에세 새록새록 잠을 잡니다.

 

 

 

 

  물을 좋아하는 래건이  목욕후  몸을 말려주는 이모

이모가 체중이  4키로가 빠졌습니다.

래이 낳으러가고   래건이 뒷바라지가 얼마나 힘이 들었는가...그제  4주만에 서울로 공부를 하러갔다 눈이 내려 친구집에서 잠을 잤습니다.

 

어제 와서 래건이 안 보면 살것 갔드만

밤11시가 넘으니 그놈이 보고 싶고 래건이 재우느라 식구들이 고생하는것 같아  집 으로 오고 싶었서 잠이 안왔다고 와서는  와라락 아이를 안고는 이뻐 어쩔줄 모릅니다.

 

 

 

낮에 침대위에  래이를 재워두면

형아가 기어 올라가 동생을 짓 주물고  무슨 일을 할지 몰라 항시 긴장 입니다.

 

아직 동생이라는 것 이해를 못해 어찌  이 어린게 현실을 이해 할려는지 망막 합니다.

 

그래도 몸은 고단해도 감사한 마음 뿐 입니다.

작은놈 ...

안아주면 할미 가슴에서 생긋 웃고 숨 소리를 믇는 양 귀를 귀울이는듯 싶고

따스한 가느랗고 작은 몸둥이가 할미 가슴으로 파고 드는것 같아 이게 핏줄의 힘 이련가 싶습니다.

 

어깨가 많이 결려  아프지만  업어주지 못 해 미안하고

잠은 부족하지만 100날까지 무탈하게 자라길   할미는 소망 할 뿐 입니다.

 

그새 래이  체중이 4KG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