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일기

첫외국인 팜스테이

달진맘 2011. 10. 13. 03:43

 

     여름내내 공사를 했고

대충 마감된 팜스테이 건물

 

목조로 지은 것이라  실내에 취사실을 넣지  않았다.

 

3개동으로 구분되어져 작은 2가족이상이 머물 1층의 까망베르실

2층은 복층으로 방이 3래고 구분되는  대형방과  두가족이 머물기에는  적당한 방 으로 구분되어져 있다.

 

그제 부터 첫외국인 방문객이 머물고 있다.

 

 

여행을 자주하는 분들은  여행사 일정에  짜증 스러운가  경기도 관광공사 추천으로 아이가 동물을 좋아한다고 추천을 받아

이메일이 오고가고 그분들이 지난 11일에 택시를 타고 목장으로 왔다.

 

 

물론 영어가 서툴렀지만

우리가족은  더듬더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방이 맘에 든단다.

 

온돌방에서 자는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아이가 목장에서 만든 소시지를 아주 좋아해

부인에게 딸이 케이싱과 만드는 재료를 선물 했다 레시피와

 

 

그들은  이미 대장금이라는 테레비 프로를  봐서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

 

어제는 목장에서 바베큐를 하는데

 

돼지 등갈비와 새우  오징어를 사다 손질하고  ( 말레시아 가족들이) 난 묵은지를 꺼내 물에 휑구어 고기나 밥을 싸서 먹게 했고

김치찌개를 지지는데 남편이 일일이 묻는다.

 

그리곤 잘들 먹어대 아주 고마웠다.

 

 

낮엔 밭에서그가족들이 캐온 고구마를 구워   김치에 언져 먹게  했다.

 

 

그리곤 여주의 관광지의  영문판을 찾고 알려지지 않은 남한강 강변마을도 가서 연도   날리고

배밭에서 배도따게 했다.

 

즐 거워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 ,,

 

 

이웃귀농한 분하고 이일을 더  확실하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딸이 운영하기로 했다.

 

변하는 세상 ~~

그분들은 돈을 내고 목장에서 송어지 우유를 먹이고  젖을 짜보고  아름다운 가을날   정취를 만끽하고

오늘 오후 2시20분차로 인천공항 으로가는  버스를 태워주면 된다.

 

 

 여주관내 맛집을 찾고 비경을 찾고 계절별로 과일 체험을 넣고

은아팜  목장체험과  온돌방 이  신선한듯싶다.

 

 

아침식사는 목장에서 나오는 우유와 유제품  신선한 계란과  과일로  대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