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건의 세상살이
래건이 백일
달진맘
2011. 4. 4. 01:11
4월2일은 래건이 태여난지 100일날 입니다.
외할미가 되어준 이쁜 아기천사 래건이를 위해 할미는 몇일 장을보고 또 몇칠은 침침한 눈을 부비면서 손바느질로 때때 옷을 만들었습니다.
행여 래건이가 복건쓰고 한복입고 떼를 쓸라 걱정을 했지만
으젓하게 반지낀 손가락을 옹그리고 포즈도 취했고
축하러오신 손님들께 안겨 방긋방긋 웃기도 했습니다.
목장에 늦추위로 꽃들이 피지않아 쓸쓸했지만 래건이의 웃음이 축하하러 오신 분들께 더 이뿌게 보였습니다.
방앗간에서 송편과 백설기 수수팔떡을 마추었고
과일을 몇가지 사고 삼신 할미께 드리는 상을 차려 주었습니다.
오늘은 사돈어른들 가시고 축하러오신 분들중에 15년만에 뵙는 친정 외숙모 차부까지 모셔다 드리고
뒷설거지하고 바빴습니다.
사진은 손님 음식 준비하느라 미쳐 목찍어 사위가 찍은 사진 전송 받아 올려 드리지요^^
래건 축하해요 할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