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딸의 생일
지난 5일날은 작은딸의 생일날 이었다.
아이를 낳은몸 이라 매일 미역국을 먹는중 이고 구제역의 창궐로 외식도 할수없고 그냥 지내자니 결혼 후 첫생일 인데 서운하고
저녁에 식구들 모이기로 했다.
그래야 사위만 오면되니 저녁에 추위속에 사위가 함아름 선물을 들고 온다,.
큰딸이 동생을 위해 딸기를 사다 케잌을 직접 구웠다.
초나 기타 장식품은 사위가 사 오고
난 잡채 버무리고 나물 두어가지 하고 지아가 좋아 하는 갈비를 재워 구어 주었다.
마음 편하게 나다닐 여유도 없고 산관 하느라 몸이 고달퍼 가는 중 이라 내년을 기약했다.
아이가 20살에 일본 으로 갔으니 어미가 해 주는 생일밥은 5년만 인가 보다.
큰딸이 구운 케잌은 달지 않고 재료를 정통 으로써서 특히 생크림 맛이 아주 좋았다.,
빵도 달지가 않구 뻑뻑 한듯해도 뒷맛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크림에 딸기는 아주잘 어울린다.
딸기케잌을 좋아하는 작은아이을 위해 딸기를 신선한것 사다 듬북 언져 주고 인정믾은 언니와 사위가 촛불을 그어준다.
꼬깔모자 쓴 작은딸 아직 부숙부숙한 얼굴로 소원을 빌고 있다.
25살( 만) 의 아기엄마의 소망은 무엇일까?
우린 노래를 불러줬다.
지아생일축하한다.
여보 생일 축하애
래건애미 생일축하해^^
사위와 딸이 꼬깔모자를 쓰고 한장^^
내년에 꼬깔모자가 3개가 되겠지...
장미꽃다발을 건내주는 사위 ...역시 우리사위는 멋스러워^^
딸이 가져다 말린다고 자기방에 걸어 두었다.
장모님 오늘 지아낳으시느라 고생하셨서요...
선물입니다.
출장갔다 산가방이라는데 비싼것을 내민다.
고맙고 고마워^^
올해는 식구들이 늘고 사위의 선물도 받고 ... 행복한 장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