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감동으로 이고생을 한다면
천성이 아이들을 좋아 하고 꽃과 동물을 사랑한다.
요즘들어 많이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데 체험목장을 인증을 받은게 5년차 가 되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거쳐 지금까지 체험목장을 경영 하면서
많은 인생공부를 했다.
동물을 키우고 밥을 벌어먹고 사는 이들은 대체로 사람살이에 소극적이고 개방적이지 못 하다.
많은 분들이 목장에 찾아오시는 이들로 하여금 행복하기도 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햇지만,,,
그분들이 목장에서 가시고 나면 이게 내가 잘하고 있는 삶 인지 후회도 들고 자기반성도 성찰도 하게된다.
대부분 낙농체험을 하면 떼돈을 버는 줄 아는데 떼돈벌이가 아니다.
공익적인 사업으로 낙농업을 홍보 하고 알리는 앓리미 역활을 하는것 인데 그것을 낙농업자들 까지고 돈벌이 수단으로만 치부를 하여 동업자들 끼리도
거리감이 들게 할 경우도 종종 있기에 하는 말이다.
낙농업을 3d 업종이라 신규진입도 없고 직원을 구하기도 어렵다.
소득도 남는게 없다 간신히 인건비가 나 빠질려나...믿거나 말거나 간신히 입에 풀칠하고 산다면 믿어 주실려는지...
올르기만 하는 사료비 풀값 제반경비 비싼 농가계 구입비 건축비 자금얻어 갚고 나면 남는것은 고철과 똥더미만 남는다는 우수개 소리도 있듯이
젖짜 먹고 사는 이들이 이젠 국제 환율에 국가 유가에 등락세도 점 치면서 젖소를 키워야하니 참으로 고약스럽기만 하다.
어제는 딸애랑 근동 유치원 원장님과 독대 점심을 먹었다.
몇달만에 뵈어 할 이야기가 많은데 ^^
당연히 아이들 교육 유치원 아가들 이 화두였다.
체험목장을 하면서 이런저런 어려움과 고난도 많았지만 보람 이라면^^
작고 작은 아이들이 치즈를 만들고 소 착유를 해 보고 송아지 우유룰 먹인 아이들이 1년이 지난 후에도 우유만 보면 송아지 사진을 보면 그것을 기억하고
은아목장 을 이야기 한다는 유치원 선생님 말씀을 듣고는 이일을 시작하고 아직 자기 정체성이 혼란을 격는 큰애가 감동먹을 이야기를 하면서
원장님과 어릴적 이이들 교육에 관해 같은 소신을 느겼다.
새상살이 어디 녹녹하고 편한게 있슬까마는 ...
요즘은 내가살고 있는 이삶이 차라리 원없시 소들 늘려 착유량이나 늘려 갔스면하는 생각이 속편하게 들떼도 있지만
쇠약해져가는 내건강 늙어가는 파파 쉽게 구할수 없는 목장 관리인 ^^후계자가 없는 ( 아들) 딸들만 있는 나의 가계 등을 생각하여 내린 체험목장과
유가공 그리고 관광목장이 잘한 선택인가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종종 늘어난다.
그래도 ^^
가끔은 목장에 오시는 어린 친구들과 그의 부모님덕에 감동 속에 살날도 있서^^
어려움중에 삶에 등불이 되기도 한다.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