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전화
치즈를 공부 하면서 잊지못할 사부님이 두분 계신다.
한 분은 재독교민으로 정용삼 장인님 이시고 그분한테 크박 이나 고오다를 유럽식으로 배웠다.
또 한분은 일본 분이신 안도 고이치 선생님 ( 安勝功一) 이시다.
북헤도 낙농 학원대 식품과확과 교수님 이시고 지아의 지도 교수님 이시기도 하다.
멋쟁이 교수님 정도 많으시고 오늘날 은아 팜의 유제품의 메뉴얼의 대분분이 그분이 지도로 이루어지고 있고 체험 중에 버터나 치즈 요쿠르트의 메뉴얼도 그분이 주셨다.
그것을 다시 체험 위주로 재 편집해 오늘날 은아목장에서 쉽게 누구나 유제품을 만들수 있는 기본 교육을 하고 있는데..
작년 겨울에 잠시 비행기를 갈아 타시기위해 인청공항에서 일박을 하셨고 딸 들이 영접을 나갔섰다.
엄마 카자흐스탄에서 고생이 많으셨는지 안색 이 안좋고 많이 부우셨서요...
그후 지아의 졸업식에도 출장 중이시고 그러더니 병원에 입원을 하셧단다.
많이 걱정이 되고 궁금 했다.
연락이 안 되니,,
메일로 근황을 일러 주시는데 병원에서 검사도중 폴립을 발견 했고 종양제게수술을 5월 중에 받고 7월에 한국에 오실것이라는 내용이엇지만...
지아결혼식날에도 초청을 못했다 병환중 이시라...
많이 궁금 했다 답답 하고^^
어제는 지악아가 왔길래 전화를 해랫드니 간신히 부인하고 연결이됬고 쾌차 하시어 출장을 가셨단다...
저녁 나절,,,
검정회 일로 나가 일을 보는데 전화가 온다,
무심코 받으니 ""안도데스""이러신다...
얼결에 반가워 센세^^
건강하신 목소리로 여간 다행이 아니엇다.
다시는 살아 생전에 못뵐줄 알앗는데 다시 목소리를 들어 꿈을 꾸나 싶었다.
가까운 시일에 방문을 하실것이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주무시면서 은아크림치즈가 만들어 질것이다.
( 위 사진은 2005년인가? 정부교육비를 지원받아 목장 유가공 치즈 교육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