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일기

송아지가 태여 났서요

달진맘 2010. 6. 12. 03:39

 

 요즘목장에 분만이 많다.

2년전에 목장앞에 골푸장이 들어섰다.

골푸장 공사를 하면서 그들은 화약으로  돌산을 파내면서  공사를 했고 그소리에 놀라 소들이 많이 우사산이됬다.

 

번식싸이클이 무녀져  목장경영이 어려웠다.

 

작년 내내 남편은 무녀진 소들 번식간격다시 만드느라 고생을 했고 1년을 기다려 소들이 임신을 했고 송아지가 나오기사작을 했다,

 

소들도 새끼늘  놓아야 우유가 나오니깐   우유를 많이 생산 할려면 송아지나  매달 일정하게 나와주여야  목장 경영이 안정이 된다.

 

 

송아지가 나오면 우리가족들은 이젠 이골이나서 쳐다도 안보지만 ...

30년전  남편이  외출하고 없는날 나온 송아지 받던날 기억은 지금도 가슴이 둥당 거린다.

 

 

 

요즘은 소값도 다시회복이 되어 가나본데...

어제는 작은딸이 아빠한테 따졋다.

 

일본에서 돌아온 작은딸은 아래우사에서 주로 어린송아지 우유먹이기부터  염소양등 밥주기 등을 하면서 체험을 담당한다.

 

그녀가  송아지가 태여난 호흡을 못하는것 인공호흡시켜 키워 놓았는데
파파가 아무런  상위도 없시  송아지를 팔앗나 보다.

 

 

서운한딸^^

 

아빠한테 팔지말라는게 아니고 의논을 하고 팔고 해야지 별안간 소차가 와서  송아지를 실으니 서운하잔아  라고 따졌다.

 

 

그말에 남편은 웃으면서도  놀란  표정이다.

 

3만원에도 안가져가던 숫송아지가 50만원이 넘고^^

남편은 얼마에 팔았냐는 소리에 아무소리도 안하고  말을 삼킨다.

 

 

 

암송아지가  태여나면 이름도 달아주고 등록도 시키지만 숫송아지는 등록은 하되 생산 이력제로   명이 짧다.

 

 

그놈들은 고깃소로 운명이 다하기에^^

 

 

어제는 암송아지가 나와 주엇다.

 

이름은 어제체험온 체험온 유치원 이름을 따서...사동이라 지엇다나...

 

 

잘크기를 바란다.

 

그러고 보니 그제태여난 가영은  3년전에  교도관들  영양사 모임에 오시어 지어준 이름인데 딸을 놓았단다.

 

 

똘똘 하다고 ^^ 지아가 귀여워한다.

 

 

잘 크거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