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서 만드는 치즈 방

너무 쉽게들 생각 하지마셔요

달진맘 2010. 3. 25. 04:25

 

 구제역이 종식 선언 되엇지만 지난 겨울은 암울했섰다.

신종푸루가 장난질을 쳣고 목장 내방객은 줄줄이 해약으로 쓸쓸히 견뎠고

지난 겨울은 혹독하게 추워  내방객 발길이 끝어졌고

설상 가상으로 구제역은 목장진입을 막으라는 정식공문이 내려와  리듬이 깨져 버럈다.

 

 

날이 풀리고 전화가 가끔 오고 홈페이지에도 에약전화가 와 봄을 실감하는데

요즘은 나의 심기는 조굼 불편 하기만하다,

 

이유는   치즈나 낙농체험을 창업 하겠다는 분 들의 무작정 이기심 에서이다.

 

 

곰곰히 분석을 해 보니 정부에서 fta대비 119조 억을 푼다는 예산이 넘쳐나서 그런듯 싶기도 하다.

 

녹색 그린투어 농촌체험 등등 다양한 정부돈들이 도비 군비 국비 하여 풀려 가는대

농촌을 살리는 방안으로 농촌체홤관 관광사업이 우선 인듯 싶다.

 

 

 여기저기에서 도비군비를 지원해서 건물을 지어 줄테니 체험을 새로이 낙농체험을 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본인은 별루 하고 싶지 않은데 담당 공무원이  계획서를 넣으라고 해 알아보러 왔거나

이미 선정이 되어 몇천만원을 받아 건물짓고 체험을 시작 하려 한다면서

 

그런 취지를 설명하고 도움을 청 한다면  자문을 구 한다면 도움에 응할수도 잇지만

달랑 체험비 몇푼 에 예약하고 물려와 정신 나가게 이것저것 묻고 사진찍고 난장판을 하고 가는 이들때문에 화가 치 솟는다.

 

 

 

그제도  경상북도 어느지역에서 여성 낙농가들이 8명이 몰려왔다.

예약은 딸이 받았는데

엄마 경상도 어느 낙우회에서 아줌니 들이 치즈 하고 피짜만 한대요...

 

 

그래...작년에도 이맘때 충청도 부인들이 몰려 오드만 이상하다^^

 

 

그분 들은 와서 마치 수색 영장 갖고  찾아온  형사마냥 눈이 번들 거리면서  사전 양해도 없시  이것저젓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려대고  질문을 해 댑니다.

 

아무리 동업자들이고 같은 낙농업자 이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미쳤습니다.

 

그리고는 시설비가 얼마나 드는가 뭇습니다.

답답해  치즈 만들어 보셧는가요?

 

 

축산 과학원 연구사님 두번 모셔다 두번 시험해 봤'지요..

 

 

돌아가서  1500 가지 치즈 중에 내가 무엇을 만들 것인가 생각하고 그것에 맞는 기계를 선택 하시고 물어 보셔요...

간단하게  낙농체험 보시면  낭패 봅니다.

 

소비자님들 산속 목장까지 찾아오시는 분 들은 대부분 먹거리에 상당한 관심과  전문성과 일가견이 있으신 분 들이고 그분들 간단히 흉내내듯 치즈 만들어 보내면 오래 못 갑니다.

남한테 체험을 가르치는일 간단하게 히셨다가 이미 그렇게 하시던 목장에서 지식이 바닥나 막히신분들  많습니다.

이구동성으로  어렵다고들 하십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서 전문성을 기르고  체험도 경영이고 사업 입니다.

젖소를 키우고 우유를 생산하던 낙농가들이 3차 서비스 산업으로 겸영을 할려면 본인이 준비하고 실행 하지않은 대부분 실패로 돌아갑니다.

 

 

망해 빚지고 나 딩굴고  싶지않은음 공부하고 준비하고 서두리지 말고 남이한것 배끼거나 흉내 낼 생각만 말고 창의력을 키우고 준비를 하시지요...

 

급해도 우물가에서 슝늉 찾을수 있는가?

 

가공은 더군다나 유산균을 가지고 발효 음식을 만드는일은 어렵고 지루하고 본인이 취미가 있거나 만들다  판매를 시도하는데  법령도 기술력도   판매 조직 개척도  어려웁다.

 

그제도 경기도 도청에 다녀왔다.

 

이유는 품목 제조허가를 받고 판매를 하기위한 준비를 하기위해서이다.

 

식품으로 유가공은 어렵고 먼길이었다.

막대한 시설을 위한 준비과정 기술력...아직도 난 기술이 딸리고 전문성이 부족해 많이 배우고 견문을 넓히고 기술을 축적 하기위해 밤잠 못자가면 많이 만들어 보고 책을 보고 발품을 팔아 외국에 들락 이면서 공부를 하고 만들어 시식을  하면서도 고민 하는데...

 

내가  머리가 둔하고  미련해 그렇타치고   모르면 용감하다는 한국식 아줌나 근성인가?

마구잡이도 남이 해놓것 우습게 보고 배껴 갈려는  심보는 아닌듯 싶다.

 

 

그런사람들이 목장에 찾아오는 이들이 종종 너무많다.

심지어 그제는 인테넷에  자기만 일일 단독체험을 해달란다.

 어이가 없서 ...

 

 

이유는 치즈공부를 하고 싶은데 달랑 1회용 치즈 체험비로 대체를 하겠다는 것이다.

 

약아 빠지기는 ..

 

그럿게 간단하게 치즈를 만들어  파실 요령이면  왜 만들어 파는곳이  별루 없슬까요?

 제대로  전문적인 교욱을 받으시지요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구요

 

가공은 간단하게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랍니다.

전화를 걸려온 젊은이 이게 실랄하게 아댠을 치고는   어이가 없서

새상이 왜이러냐고 ...  투덜거렷다.

 

 

 

 

(사진은 제조해 2일정도 말려 판매 예정인 까초까발로 치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