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일기

눈을 좋아하는 외국인들

달진맘 2010. 3. 22. 19:55

 

목장체험을 오시는 분들 중에 외국인 체험객이 점점 늘고 있다.

말레이시아 는 지금 방학 이라는데 지난주에는 거의 매일 싱가폴 말레시안들이 다녀 갔다

대부분 중국계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듯 가족단위여행인데 3대나 사돈이 모여 가족단위팀들이다.

 

 오늘은 대만팀들...

 유치원 교사들 이라는대 젊고 여린아가씨들 때마침 흣날리는 눈발에 신바람이 났다.

 

어깨 쭉지 인대가 늘어난 남편은 아파서 끙긍이고

 난 학교간  큰딸 대신하여   치즈 만드느라 종일 서있는데 그네들은 3월봄여행에 눈을 보다니 너무행복해 소리소리를 지르며 행복해  한다.

 

 

남편 송아지 우유 먹이기 체험을 준비하느라 퍼 붓는 눈속에 환하게 웃으면 자네 나좀 찍어봐 한다.

 팔이 아파도 그런 내색없시 트랙타 운전하고 송아지  체험 준비하고 ...그가 없음 은아팜은  운영이 안된다.

 

 

 눈을 처음보는 처자들 우산쓰고 사진기들고 풀밭에서 한바탕  재미나게 놀았다.

 

 

 
그분들이 처음 목장을 방문하던날 사진이다.

아리랑 티브에서  촬영을 나왔섰다.

웬지 외국인들이 많이 볼듯 싶어 선뜻  촬영을 허락했고 재미나게 찍어 갔다.

 

몇일 후 결러온 전화...

말레시아 여행사인데  목장수레타기와 송아지 젖주기 아이스크림등 낙농체험을 물어와 이렇게 3 가지를 추천해주었다\아이랑 테레비에서 촬영한대루...

 

8월 더위에 찾아온 그들 영어가 통해 그럭저럭 외국인이라 불안한 기우를  가시게끔 그들은 매너가 빼여났다.

딸과  나를 번갈아 찍어주고 다알리아 꽃 꺽어 머리에 언져주기도 하고 집이 이쁘고 농장이 비우티불 ...뷰티풀 했다.

 

입소문이 났는가...점점  오시는 분들이 늘고 아예 여행사에 기획으로 들어갔다

목장 수레타기 송아지 우유주가 우유아이스크림 만들어 먹는 은아목장  체험,이라는 주제로  그곳  여행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채택됬다.

 

 

그들은  아침에 짠 신선한 우유맛도 보이고 치즈도 먹이고 지금은 플래인  요쿠르트에 크박 크나페도 먹게한다.

 

 그들은 뉴질랜드나 호주에서 멸균유를 사다 먹는것으로 안다.

대부분 요쿠르트나 우유치즈 맛에 반해 많이들 드시고 만드는 법을 물어 적어가는 열성파 아줌도 만난다.

 

그들이 길도 고불거려 대형버스가 진입하기 어려운 산속목장에 오는 이유가 농촌 스러운 자연경관이 좋아서 오는것 갔다.

  사는곳이 도시이고  도시가 아닌 정겨운 흙냄새가 나는 한국의 농촌 산촌 그리고 자유스러운 목장 전경이 그들 에게 푸군함을 주는것 갔다.

 

이젠 사시사철  그들은 목장엔 방문을 한다.

나의 의도대로  설악산에 가다가  여주 명성황후 생가나  명품 아웃렛이나 스키장을 가다 길목애서 잠시 목장방문을 하고 가는데

김포공항과 청주공항 에서 2시간 거리등이  그들이 나의 목장에 오게끔 만들고 있다,

 

 

그리고 신선한 유제품,,,

친절한 서비스

그들이 찍어 가져가 그늘나라에서 입소문이 퍼졋는지  도리어 한국에서 다른 여행사에서  찾는다.

 

홍콩 대만 말레시아 싱가폴 일본 여행객들이 다녀가는 목장...

 

그들이 내가만든 치즈랑 우유요리를 먹으면서 판매장을 얼른 오픈 하란다.

 

아이스크림 도 올케가 그린 도자기소품도 한국민화 카드도 엘리가 구운 케익도 내가만든 치즈도 이젠 구색만 갖추어 오픈만 하면된다.

 

 

얼마나 오래동안 준비한 것인가?

글러벌 시대에 한국적인 농촌풍경으로 빼여난 유가공품으로 최고의 입맛으로  외국인들을 사로잡을려는 계획 적중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