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우유가 더많이 팔린대요
어제는 서울을 다녀 왔다.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나 싶은 곳 동대문구 휘경동 ~경희대 병원이 있는 옆 동네
연구소가 쭉 있는 곳이다.
숲이 제법 울창해 서울이 다 이렇게 나무와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살면 좋겠다 하는 곳이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 중앙회의를 하러 일년에 4번정도 이곳을 9년차 다녔다.
그곳에 가면 앞으로 3달치 분기별로 젖소의 동향과 우유의 생산과 소비를 예측하고 평가를 하는 회의이다.
농가대표로 가면 산업으로 낙농의 흐름을 알수 있는데 해 마다 다른가축보다 사양길로 급 하게 변하는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래도 요번에 몇년 만에 웃었다고 허덕 박사님 웃으신다.
농가수 줄지 소 마릿수 즐지 오르기만 하는 사료값에 남아드는 분유재고 덤핑에 ~~짜짤 했는데
지난분기 예축은 4%의 오차로 실지 생산량과 예측 생산량이 맞았다.
이번 자료에는 소비자님들 께서 가공유를 안 드시고 백색시유를 선택하신 양이 늘어 소비가 늘은게 고맙고 감사하기만 하다.
왜 그럴까 ? 라는 질문에
경기가 나빠지면 제일 먼저 끝는게 우유와 신문 이라는데...왜 가공유가 줄고 백색시유소비가 늘었는가 궁금해 하면서 한소리를 각가 입장에서 한다.
유가공 협회에서는 백식 시유선전을 못 하게 해서그렇고
서울우유 에서는 덤핑으로 주는 끼워팔기가 즐어서 그렇고
난 생산자 입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특히 오피이언 들에게 가공우유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 시키고 백색우유의 품질을 높인 농가들이 탓이라고 주장했다.
낙농가들이 열심히 좋은품질의원유를 생산해주기도 했고 무엇보다 식량으로 우유가 자리를 잡아가기 때문이라 믿는다.
쌀 소비는 줄어도 우유 소비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겐 식량수준이다.
낙농체험을오신 분들이 맛본 우유맛과 목이 터져라 설명 했던 가공유의 문제를 그분들이 아시고 입소문을 낸것이라 믿는다.
하여간 ..
우유가 경기가 어려워도 팔린다니..감사한 일 일 뿐이다.